일러스트 작업은 얼마전에 끝냈지만 이제야 올려보네요.

업로드용으로 축소된 이미지입니다.

클리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 :)

어제 시트작업도 끝났는데 그것도 천천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.

제 머릿속에서 정해진 캐릭터 특성으론 역동적이고 화려한 느낌보단...

수확하듯 강하고 빠르게 저그를 모조리 제거한 사신같은 분위기 + 당당한 영웅의 모습이 함께 보여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
물론 전장의 중앙에서 혼자서 슥슥 썰어버리는 모습도 멋지고 좋았겠지만요.

개인적으론 쌍둥이의 느낌이 덜한게 아쉽습니다.

이리저리 뒤틀어버리면 되겠지만 그러자니 다크템플러 특유의 멋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작업하다보니 좀 평범해보이게 됬네요.

제 능력이 부족한 탓이겠지요. :(

나름 은폐도 넣어주고 다크템플러의 설정도 많이 참고하면서 그렸습니다.

역동적이지 않기도 하고 화려하지도 않고 해서 시선을 끄는데는 불리할 것 같네요.

캐릭터에 시선이 갈 수 있도록 상체 디테일을 올리고 배경은 흐리게 처리했습니다.

하단의 블리자드 페스트 로고가 가운데 위로 가게 하려니 저그 앞다리가 잘려버리고 시선도 분산되고..

보기 안좋아서 한쪽으로 밀어버리고 제 프로필 이미지를 반대쪽으로 붙여서 로고가 한쪽으로 쏠린걸 보완해줬습니다.

같이 달리고 계신 분들 모두 멋지게 완성하시길 바랍니다.

이 대회로 교류도 많이 하고 아는분도 늘었으면 했는데 분위기가 조용해서 좀 아쉬웠네요.